무더운 여름 몸속 열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는 '박하'

박하는 꿀풀과 식물로 온난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꽃 피기전(5~6월), 꽃이 핀 뒤(7~8월), 가을이 된(10월)에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차를 만든다. 여러해살이풀로 야식향, 번하채, 인단초, 구박하라고도 한다.

박하의 상쾌한 향기는 대중에게 친근하며 허브의 종류 중 하나이며 꽃, 줄기, 잎을 이용하여

차와 식품, 의약품, 화장품, 향신료, 살충, 관상용 등 다양하게 쓰인다.

박하는 줄기가 붉은색 적경종과 붉지 않은 청경종인 동양종과 정유의 성질에 따라

서양종인 페니로열민트, 스피어민트, 페퍼민트로 구분된다.

박하는 맵고(辛), 서늘하고(凉), 독이 없다.

박하의 매운 맛은 몸의 열을 발산시키고,

서늘한 성질은 인체의 상부로 작용하여 해열 하는데 도움이 된다.

박하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멘톨 성분은 초기 감기와 인후통, 두통, 신경통, 피부염,

정신적 긴장완화, 숙면에 도움이 된다.

또한 방부 작용이 있어 장 개선 기능에 도움이 되므로 위장 장애로 속이 불편하다면

박하차를 따뜻하게 또는 시원하게 드시길 추천 합니다.

 

*박하차 만들기

1. 줄기와 잎을 함께 채취하여 씻은 후 물기를 뺀다.

2. 손질된 박하 잎, 줄기를 따로 고온에서 덖음하여 익힌다.

3. 꺼내어 박하를 충분히 식힘 후 유념 한다.

4. 팬에 박하를 넣고 고온에서 덖음과 식힘을 반복한다.(3회)

5. 낮은 온도 에서 5시간 이상 건조한다.

* 박하차 우리기

1. 차우릴 도구를 예열한다.

2. 다관에 박하차1~2g, 뜨거운 물(90℃이상)400ml 붓고 30초 정도 짧게 우린다.

3. 여러번 반복하여 우려서 마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