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서초유스센터, '정신건강 키오스크' 무료 서비스 시행..."정서 지원 서비스 지속 지원"
구립서초유스센터, '정신건강 키오스크' 무료 서비스 시행..."정서 지원 서비스 지속 지원"
  • 박철주
  • 승인 2021.08.0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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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서초유스센터가 간편하게 자신의 현재 정신건강 상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정신건강 키오스크를 도입한다.

구립서초유스센터는 코로나 블루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위해 2021년 스마트 정신건강 ‘Heart To Heart 하하 키오스크’ 사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구립서초유스센터에 따르면 장기화한 코로나19로 인해 정신건강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본인이 원할 때 자발적으로 키오스크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자신의 정신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데이터를 관리해 위기 개입과 내담자가 필요로 하는 주제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스마트 정신건강 키오스크’는 심리검사 외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한 뇌파·맥파 검사를 통해 현재 나의 스트레스 수준, 두뇌 긴장도, 누적 피로도 등의 데이터 값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키오스크를 통해 청소년과 성인 대상의 맞춤형 생체신호 검사 및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그 자리에서 쉽고 간편하게 나의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스마트 정신건강 키오스크를 진행할 수 있는 장소는 구립우면산독서실(3층)과 서초청소년도서관(지하 1층) 2곳으로 서초청소년도서관은 올해 10월까지 구립우면산독서실은 기간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스마트 정신건강 키오스크 이용 후 더 자세한 검사 결과와 상담이 필요하다면 구립서초유스센터를 통해 1:1 개인 상담 및 놀이 미술치료, 집단상담 등으로 연계돼 대상자에게 필요한 사례관리 및 정신건강 서비스가 즉각적으로 제공될 수 있다. 또한 검사 결과에 맞춘 맞춤형 주제의 집단활동, 교육, 집단상담 등도 연계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립서초유스센터는 2022년 스마트 서초유스센터로의 도약을 꿈꾸며, 스마트 기술을 통한 청소년 활동과 마음 건강을 위한 정서 지원 서비스를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구립우면산독서실에 설치된 정신건강 키오스크 사진제공:구립서초유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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