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거환경학회, '한·중·일 거주문제 국제회의' 개최
한국주거환경학회, '한·중·일 거주문제 국제회의' 개최
  • 김경호
  • 승인 2021.11.0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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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주거환경학회(회장 장희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에 걸쳐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2호관 001호에서 ‘제18회 한·중·일 거주문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주거환경학회, 중국방지산업협회, 일본거주복지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학술 대회로, 코로나19 영향으로 국가별 현지에서 100여명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줌(ZOOM)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인구구조 변화와 거주복지’를 주제로, 한·중·일 3개국 학회에 소속된 부동산 및 주택 정책, 주거복지 관련 대학교수 및 학생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대도시 인구 집중 문제 △세대 규모의 축소와 대응 △지역 주거민의 공동체 의식 약화 문제 △자유 토론(코로나19 대응) 등 4개 섹션으로 나눠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일본거주복지학회 오카모토 요시히로(岡本 義弘) 회장은 “인구 구조 변화는 사회와 거주의 반영이며 현대 문명의 상징”이라며 “코로나19로 다시 한번 인류 문명의 존재 방식이 시험대에 오른 상황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한·중·일 3국은 물론 전 세계 거주 정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주거환경학회 장희순 회장은 “각국이 맞고 있는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주거 문제는 중대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가구 소득 및 자산 구성 변화,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와 주거 문제가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한·중·일 3개국의 활발한 학술적 교류를 통해 정책적 대안을 도출하는 뜻깊은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회의는 사전 신청으로 무료 시청할 수 있으며, 앞으로 한국주거환경학회 홈페이지에 발표 자료집과 안거락업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제18회 한·중·일 거주문제 국제회의’ 개최 포스터 ⓒ도농라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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