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예술·문화·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는 ‘2021 한·중 예술교류제: 치유·극복·상생, 서울&쓰촨의 예술로 이루다(이하 2021 한중 예술교류제)’를 이달 11일 오후 5시 대한민국예술인센터 1층 로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막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가 후원하는 이번 한중 예술교류제는 ‘치유, 극복, 상생’을 주제로 음악과 미술 분야에서 양국 예술가들의 공연·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전시회는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대한민국예술인센터 1층에서 한국·중국 작가 100여명의 작품이 전시되며 애니메이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음악 연주회, 학술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한·중 문화예술교류 세미나’는 11일 오후 2시부터 대한민국예술인센터 지하 1층에서 열리며, 같은 날 저녁 7시부터는 ‘한·중 음악 교류 공연’이 대한민국예술인센터 2층 로운아트홀에서 펼쳐진다.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2022년은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2021 한중 예술교류제를 통해 한국·중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을 예술로 치유·극복하고 상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도농라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