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사단법인 정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결식 위기와 돌봄 부재 상황에 놓인 아동·청소년의 식품꾸러미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후원했다.
열매나눔재단은 지난 5일 공익사단법인 정과 결식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초·중·고교의 아동·청소년 25명에게 올해 상반기 동안 매주 1회 식품꾸러미를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된다. 6일에는 2022년 1학기 첫 식품꾸러미 배송을 시작한다.
공익사단법인 정은 취약계층을 위한 법률 지원과 더불어 연탄봉사,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 등을 진행했고 올해는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결식 아동·청소년을 돕는다.
열매나눔재단 김추인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이 늘었다”며 “공익사단법인 정의 후원으로 25명의 아이들을 맡아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일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전 대법관인 공익사단법인 정 박일환 이사장은 “공직 생활을 오래 하며 그동안 후원만 했었는데, 직접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곳을 가보고 싶어 방문했다”며 “앞으로 또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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