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음악극 ‘정조와 햄릿’ 순회공연 진행 ...4월 대전과 세종에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음악극 ‘정조와 햄릿’ 순회공연 진행 ...4월 대전과 세종에서
  • 박영선
  • 승인 2022.04.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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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극 ‘정조와 햄릿’ 포스터 ⓒ 도농라이프타임즈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순회공연 음악극 ‘정조와 햄릿’을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순회공연은 4월 대전과 세종 공연을 시작으로 9월 당진, 10월 안동, 진주 순으로 진행된다.

‘정조와 햄릿’은 전통 창작음악과 연극, 무용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작품은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주인공으로, ‘나’로 존재하지 못하고 시간 속에서 얼어버린 채 살고 있는 정조 가문과 햄릿 가문의 여덟 명의 인물들에 주목한다. 인물 간 갈등이 폭발하는 극단적 상황에서 독백, 군무 등을 통해 인물의 내밀한 심리를 묘사한다.

음악극인 만큼 음악감독 ‘상자루’의 음악은 극을 주도적으로 이끈다. ‘상자루’는 전통 창작음악을 통해 극의 비극에 동참하면서도 장난스럽고 위트있게 극에 개입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우수공연이 다양한 지역의 관객들을 찾아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순회공연을 통해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악극 ‘정조와 햄릿’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공연 상세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과 각 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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