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도입..."GS25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사용"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도입..."GS25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사용"
  • 강용태
  • 승인 2022.04.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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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급식카드에 온라인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며 GS25에서 20% 할인된 가격에 사용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서울시의 급식 지원 대상 아동은 전체 2만9559명으로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음식점 △편의점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식사를 받고 있다. 특히 아동급식카드로 음식점이나 편의점을 이용하는 아동은 1만6987명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대다수의 결식아동들이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해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으나, 일부는 매장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경우 원하는 상품이 품절되고 아동급식카드의 대면 사용에 대한 낙인감을 느낀다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결식아동 급식 지원 및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및 신한카드와 함께 이달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리테일, 서울시, 신한카드는 결식아동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업무협약의 첫 단추로 서울시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의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따라서 서울시와 신한카드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의 시스템 개발 및 해당 서비스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를 통해 아동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춘 고품질 먹거리들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이번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통해 편의점을 이용하는 많은 결식아동이 꿈나무카드를 사용한다는 주변 시선에 대한 낙인감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온라인 결제 서비스는 시스템 개발 후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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