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산업통상자원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발전 협력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산업통상자원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발전 협력
  • 이철민
  • 승인 2022.05.23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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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김영만 바이오융합산업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최영수 투자정책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정종영 투자정책관, 복지부 이강호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잔루카 페티티 수석 부사장, 아시아 태평양·일본 총괄 토니 아치아리토 부사장, 한국 비즈니스 총괄 석수진 대표이사, 아시아 태평양 파이낸스 총괄 밥 페이버 부사장, 코트라 박용수 투자유치실장(사진제공: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 도농라이프타임즈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Inc.)은 지난 2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내 제약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글로벌의 생명 과학, 유전 과학 및 과학 연구를 총괄하는 잔루카 페티티(Gianluca Pettiti) 수석부사장이 방한해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만나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 비즈니스 총괄 석수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아시아 태평양·일본 총괄 토니 아치아리토(Tony Acciarito) 부사장, 아시아 태평양 파이낸스 총괄 밥 페이버(Bob Faber) 부사장도 함께 참석해 한국 정부와 MOU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석수진 한국 총괄 대표이사는 “한국은 뛰어난 바이오헬스 인프라와 역량을 갖춰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본사도 한국을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한국 정부와의 MOU 체결도 본사 차원으로 확대, 진행하게 됐다”고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 시장 내 생명 과학 및 바이오 의약품 개발 지원 역량을 더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공정 및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이 한국 내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부 지원을 제공하고 정책적 부분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피력했다.

잔루카 페티티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수석 부사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과학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 업계 발전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필요한 지원 및 투자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지금까지 약 3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국내 과학 산업 분야의 역량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 7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고객 기술 경험을 위한 ‘바이오프로세스 디자인 센터’를 개소했으며, 올해 1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더 효과적·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첨단 시설을 갖춘 ‘바이오 서플라이 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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