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진단 시장, 2026년 1383억4000만달러 규모 전망"
"차세대 진단 시장, 2026년 1383억4000만달러 규모 전망"
  • 이철민
  • 승인 2022.07.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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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술과 시퀀싱 방식, 최첨단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멀티-오믹(multi-omic) 접근 방식이 환자가 자신 건강 상태를 보다 더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권한을 부여하는 맞춤 의학을 가능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촤근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발표한 ‘2022 차세대 진단 시장 전망 보고서(Next-generation Diagnostics Outlook 2022)’에 따르면 향후 차세대 진단 시장 규모가 2021년 992억3000만달러에서 2026년 1383억4000만달러로 약 6.9%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디지털 헬스 솔루션이 기존 진료실에서 대체 진료실로의 신속한 전환과 진단 검사의 접근성 간소화를 지원한다.

이에 자동화된 실험실 검사 환경을 만들어 신속한 확장성을 보장한다. 환자들에게는 더 많은 접근 권한을 주고, 검사 결과 도출 시간을 단축해 공급사들에는 더욱 효율적인 커넥티드 워크플로를 통해 환자들을 신속하게 분류하도록 한다.

또한 최적의 치료 계획대로 진행하는 데 매우 중요한 조기 발견이 맞춤 의학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대체 진료 장소에 의한 구조적 변화로 접근성을 개선하고, 환자 위주의 진단 검사 맞춤화를 고려한 혁신적인 치료 제공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심진한 상무는 “자동화와 머신러닝, 딥러닝과 같은 기술들이 생물학을 데이터 정보 과학 분야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에 실험실과 기기 제조사 사이에서 서비스 디지털화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승인 절차가 빨라지면서 치료 품질 개선 목적의 커넥티드 검사에 초점이 맞춰진 차세대 진단 기법 개발도 더욱 가속하고 있다”며 “강력한 동반 진단(companion diagnostics)을 통해 맞춤 의학을 더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제약 및 진단 융합과 비용 절감, 신약 개발 혁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진단 시장 비즈니스 모델이 꾸준히 진화하면서 △정밀 종양학을 위한 바이오마커 툴로서의 액체생검(Liquid biopsy) △감염질환용 분산형&POS (Point-of-Care) 분자 검사 △진단 실험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진단 서비스형 스마트 랩 등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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