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갤럭시아에스엠-갤럭시아넥스트, 예술인 지원 NFT 발행 협력
서울문화재단-갤럭시아에스엠-갤럭시아넥스트, 예술인 지원 NFT 발행 협력
  • 박영선
  • 승인 2022.07.11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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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갤럭시아넥스트 신동훈 대표,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 갤럭시아에스엠 이반석 대표(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도농라이프타임즈 

서울문화재단은 갤럭시아에스엠, 갤럭시아넥스트와 기초예술 분야 예술가의 NFT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제작에서 발행, 유통의 전반을 지원하는 3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작 △매개 △유통 등 크게 3단계로 추진한다.

먼저 서울문화재단은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을 선정하고, NFT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또 NFT 콘텐츠를 소개할 자체 NFT 플랫폼과 오프라인 갤러리도 마련한다.

갤럭시아에스엠은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인 지원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에 대한 NFT 전환 방향을 기획하고, 유통 관련 계약 및 수익 정산 등 매개 업무를 맡는다.

갤럭시아넥스트는 블록체인 시스템 등록을 통한 NFT 발행과 자사가 운영하는 NFT 플랫폼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를 활용한 콘텐츠 유통과 기술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이번 협력을 통해 제작되는 예술인 NFT 콘텐츠는 올 10월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중에 발표되며, 유통 과정의 플랫폼 수수료를 제외한 판매 수익 전액은 참여 예술인에게 돌아간다.

기초예술 분야 예술인 NFT 론칭 사업은 서울시의 ‘2022 디지털 감성문화도시’ 정책 방향과 NFT 시장 확대 등 빠르게 바뀌는 미래예술 환경 변화에 맞춰 예술인이 새로운 디지털 예술 환경에 진입, 자생력을 확보하도록 돕고자 국내 기초예술 분야 예술인의 NFT 콘텐츠 제작부터 발행·유통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범 사업으로 추진되는 올해는 아직 시각예술 분야에 비해 NFT 시장 진입이 적은 연극·무용·전통·음악 등 공연예술 분야 예술인 30여명을 우선 선정해 예술인 NFT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며, 앞으로 장르와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빠르게 바뀌는 예술 환경 변화에 맞춰 서울문화재단이 준비한 새로운 예술 지원 모델인 이번 사업에 예술계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제휴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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