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품 내가 만들어?"..삼성전자, 로블록스에 '스페이스 타이쿤’ 공개
"삼성전자 제품 내가 만들어?"..삼성전자, 로블록스에 '스페이스 타이쿤’ 공개
  • 김영석
  • 승인 2022.07.12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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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 가상공간 공개(제공:삼성전자)ⓒ 도농라이프타임즈

삼성전자가 Z세대 등 젊은 고객들이 메타버스 환경에서 삼성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 공간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Samsung Space Tycoon)’이라는 가상 공간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은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타이쿤) 형식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우주에서 외계인 캐릭터와 삼성전자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아이템으로 즐길 수 있는 가상 공간이다.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은 외계인들이 신제품을 연구하는 삼성 우주 연구소를 배경으로 ▲자원을 얻는 마이닝 존(Mining Zone)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Shop) ▲제품을 제조하는 랩(Lab)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자원을 발굴해 스마트폰부터 각종 가전까지 삼성전자 제품을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20여종의 삼성전자 제품으로 구성된 아이템들은 성취 등급 등에 따라 다양한 색상으로 제공되며, 각 시리즈의 최신 제품으로 정기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은 한국어·영어·중국어·스페인어 등 14개 언어로 동시 출시되며, 게임 외에도 댄스파티 등 참가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김진수 부사장은 “많은 고객이 가상 공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가 되도록 삼성 스페이스 타이쿤을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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