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 시장, 신약 개발 가속 위한 혁신과 디지털화 주력”
“글로벌 제약 시장, 신약 개발 가속 위한 혁신과 디지털화 주력”
  • 이철민
  • 승인 2022.07.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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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개발 타임라인의 가속이 제약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디지털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의 최근 ‘글로벌 제약 산업 전망 분석 보고서(Global Pharmaceuticals Outlook)’에 따르면, 제약 산업 내 디지털화를 이끄는 핵심 분야로는 데이터와 분산형 임상 실험, 공급망 복원력, 디지털 치료, 생산 자동화가 꼽힌다.

이 같은 디지털화에 제약 산업이 더욱 정확하고 예방적인, 결과에 기반한 의료 서비스가 사회적·재정적 포용을 도모하는 데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소분자 및 생물학을 포함한 글로벌 제약 시장 규모가 2021년 1조430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2022년 말까지 1조4800억달러로, 약 3.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헬스케어·생명과학 산업부의 수비 굽타(Surbhi Gupta) 연구원은 “생명과학 기업과 기술사 간의 제휴 또는 통합이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인 의약품 개발의 토대가 되고 있다. 모든 주요 유전체 기술사들은 더 나은 임상 환자 선택과 임상 연구 소요 시간 단축을 위한 디지털화에 자신들의 리소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맞춤 의학에서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활용이 증가하면서 제약 산업이 증상 기반한 접근 방식에서 유전 기반한 접근 방식으로 전환될 것이다며, 정밀 의학이 세포 및 분자 변화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줄 수 있어 표적 치료 개발이 가속할 것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제약 산업의 디지털화와 혁신으로 △디지털 치료 기업 △혁신적인 제제 및 전달 기술 △수탁 개발 제조사(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Companies) 등의 새로운 성장 기회들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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