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소싱 “용산대통령실 이름과 서울시 슬로건을 만들어주세요”... ‘대한민국 크리에이터 대전’ 개최
라우드소싱 “용산대통령실 이름과 서울시 슬로건을 만들어주세요”... ‘대한민국 크리에이터 대전’ 개최
  • 김영석
  • 승인 2022.07.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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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스트 안내 페이지(제공:라우드소싱)ⓒ 도농라이프타임즈 

라우드소싱이 대한민국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자사 주최 대규모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라우드소싱은 ‘용산대통령실 네이밍 콘테스트’와 ‘서울시 슬로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국내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라우드소싱이 자체 개최하는 것으로 대통령실, 서울시와는 무관하다.

먼저 용산대통령실 네이밍 콘테스트의 경우, 용산으로 이전한 대통령 집무실의 새로운 이름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국민 곁에 더 가까이’라는 가치를 담아내는 것이 새 이름 창작의 주안점이다. 라우드소싱은 대통령실 이전 당시 대국민 공모에도 끝내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던 아쉬움을 자체 콘테스트를 통해 해소하고, 다시 한번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킨다는 전략이다.

서울시 슬로건 콘테스트는 새로운 슬로건 제작 방침이 결정되면서 일반 국민이 생각하는 서울과 서울 슬로건에 대한 생각을 제한 없이 폭넓게 공유해 보자는 취지로,  서울의 가치와 비전을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고, 서울의 과거·현재·미래 정체성을 반영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문화·전통·예술 도시임을 알릴 수 있는 슬로건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제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총 상금 2000만원 규모로 용산대통령실 네이밍 콘테스트와 서울시 슬로건 콘테스트가 각각 총 상금 1000만원으로 △1등 4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 등 콘테스트당 26명씩 우승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우승작들은 대국민 공개 투표로 공정하게 선정한다.

이번 콘테스트 참여 기간은 7월 25일까지로, 라우드소싱에 등록된 크리에이터 19만명을 비롯해 일반 국민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참여가 끝난 후 2주간의 공개 투표를 거쳐 8월 9일 최종 우승작을 발표한다. 우승작의 저작권은 상금 수여와 함께 라우드소싱으로 양도된다.

한편 라우드소싱은 우승작이 실제 적용될 경우 해당 기관에 무상으로 저작권을 양도한다는 방침이다.

라우드소싱 김승환 대표는 “국내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할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번 콘테스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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