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한국의 원조 글로벌 소통 강화... ‘위코' 4기 발족
코이카, 한국의 원조 글로벌 소통 강화... ‘위코' 4기 발족
  • 김경호
  • 승인 2022.07.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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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수정구 코이카 본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4기 발대식’에서 이민재, 굴자다가 위코 위촉장을 받은 뒤 선서하고 있다(제공:코이카)ⓒ 도농라이프타임즈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활동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알리는 소통과 홍보를 강화하는 홍보대사 발대식을 진행했다.

코이카는 22일 코이카와 국제개발협력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4기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위코(WeKO)는 코이카의 일반인 홍보대사이자 서포터즈 명칭으로 ‘우리 모두가 코이카(We are KOICA)’라는 뜻이다. 만 16세 이상이면 국적·성별·직업·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위코 활동 슬로건은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와 함께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는 빈곤, 불평등, 기후 위기 등 문제들을 협력해 헤쳐 나가자는 의미로 ‘Beyond, with KOICA’(비욘드, 위드 코이카)로 정했다. 

이날 위촉된 위코는 7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 동안 틱톡 챌린지(소셜 미디어에 짧은 영상물을 게시함으로써 참여·전파하는 방식), 오프라인 캠페인 등 세계 곳곳에서 온·오프라인 미션을 진행한다.

또한 해외 개발협력 사업 현장을 재현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서도 각종 이벤트를 개최해 시민들과 MZ 세대가 그간 어렵게 느꼈던 국제개발협력을 친숙하게 느끼고, 가상의 공간을 통해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위코 4기 모든 수료자에게는 활동 인증 수료증이 수여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코이카 이사장상 및 상금 수여, 코이카 인턴 기자단(홍보 분야)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오늘 발대식은 코로나19 변이에 대한 경각심을 놓지 않으면서도 함께 모여 의욕을 다지고, 서로 격려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면서 “빈곤과 불평등, 기후 위기라는 전통적인 개발 이슈부터 감염병 위협과 전쟁, 글로벌 경제 위기까지 우리 앞에 포진된 다양한 숙제를 코이카와 함께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위코 4기 활동과 각종 소셜 미디어 홍보 콘텐츠들은 위코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 포스트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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