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한식사랑을! ...외국인 대상 한식 영상 공모전 열린다
외국인 한식사랑을! ...외국인 대상 한식 영상 공모전 열린다
  • 김경호
  • 승인 2022.08.2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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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대상 한식 영상 공모전 포스터ⓒ 도농라이프타임즈

해외 한식 확산과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모전이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진흥원과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제 3회 ‘외국인 대상 한식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김치와 장(醬)을 활용한 요리 영상(이하 쿡방)’과 ‘한식을 먹고 즐기는 영상(이하 먹방)’ 두 개 분야로 진행된다.

공모전 참가는 국내·외 거주 외국 국적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본인 누리소통망서비스(SNS) 계정 구독 인원에 따라 500명 이상일 경우 에이(A), 미만일 경우 비(B) 그룹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해외 한식 영상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주제에 맞게 30분 이내의 영상을 공모전 공식 누리집과 본인 계정 유튜브또는 인스타그램에 등록하면 된다.

공모전 심사는 조회 수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작 76점을 선정하고 총상금 106,000달러를 수여하게 된다.

1등인 대상에 선정 시 에이(A) 그룹은 쿡방 7,000달러, 먹방 6,000달러를, 비(B) 그룹은 쿡방 3,000달러, 먹방 2,500달러가 각각 수여되며, 한식에 관심 있는 외국인이 많이 도전할 수 있도록 우수상 12명, 장려상 20명, 입선 40명도 추가 선정한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홍보 및 지원 안내 영상 등은 ‘오징어 게임’ 드라마에 출연하여 해외 인지도가 높은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인도)’와 한식에 관심 있는 대륙별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제작했다.

또한 공모전 진행 기간 중 해외 한국문화원(일본, 인도네시아, 벨기에, 인도, 이탈리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협업하여 각국 기관 누리집, 누리소통망서비스(SNS) 등에 관련 정보를 게재하고 한식에 관심 있는 외국인의 공모전 참여를 북돋을 예정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최근 드라마·영화 등 케이(k)-콘텐츠 인기 영향으로 한식 확산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한식의 다채로운 매력이 알려질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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