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읍·면에 LPG 배관망 가스인프라 확충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읍·면에 LPG 배관망 가스인프라 확충
  • 강용태
  • 승인 2022.09.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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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경제성 여건 등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못하는 농어촌 소외지역이 LPG 배관망 구축 등 가스 인프라 확충을 통해 에너지사용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LPG의 5년간 수요전망에 따른 액화석유가스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과 추진과제를 담은 ‘액화석유가스(LPG) 이용․보급 시책’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액화석유가스(LPG) 이용․보급 시책’은 LPG 수급 예측을 바탕으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제3조의2에 따라 2년 주기로 수립하는 계획으로, LPG 수급전망에 대한 분석과 LPG 업계, 유관기관 등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발표된 시책을 위해 분산형·보완 에너지인 LPG를 적정하게 활용해 서민들과 농어촌 지역 주민들 삶의 질을 개선하는 ▲LPG 가스공급 인프라 확충 ▲LPG 유통·가격 안정화 ▲신수요 기반 창출 지원 등 3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에 LPG 배관망 구축 등을 통해 도·농간 에너지 사용 불균형 격차 해소와 사회적 배려계층(복지시설 등)의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기 추진 중인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읍-면단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LPG 유통·가격 안정화를 위해 LPG 충전·판매업의 유통구조 합리화를 적극 지원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LPG 품질·정량검사 지속 추진, LPG 가격·수급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서민 연료인 LPG에 대한 가격 안정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수요 기반의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 중간 가교(bridge) 역할을 할 수 있도록 LPG 충전소 인프라를 활용한 융·복합 수소충전소 전환, 연료전지 등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슈퍼스테이션 거점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LPG선박 벙커링 사업 기반마련, 전력피크 분산용 LPG GHP 보급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LPG는 가스체 에너지원으로서 기존 화석연료 대비 LPG의 친환경성과 분산형(저장-수송) 장점이 있다며, 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 LPG가 중요한 중간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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