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유병자보험' 인기... 8월 3만건 판매
KB손해보험, '유병자보험' 인기... 8월 3만건 판매
  • 강용태
  • 승인 2022.09.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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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와 의료 기술 발달에 따라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을 진단받았지만 증상이 가벼워 투약이나 치료로 양호하게 관리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보험 가입 시 까다로운 요건으로 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KB손해보험은 유병자보험이 지난달 초 출시한 ‘KB 오!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상품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지난 8월 한 달 동안 약 3만건 판매됐다고 7일 밝혔다.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시한 건강한 유병자를 위한 KB 오!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은 기존 경증 유병자보험보다 더 합리적인 보험료(기존 경증 유병자보험 대비 85% 수준)로, 건강한 고객이 가입하는 종합형 건강보험과 비슷한 수준의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3.5.5’(△최근 3개월 안에 입원·수술·추가 검사 의사 소견 여부 △5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8대 질병(암·백혈병·협심증·심근경색·심장판막증·간경화증·뇌졸중증·에이즈)으로 진단받거나 입원 또는 수술받은 사실이 있는지)라고 불리는 고지만으로 별도 서류 제출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보험 가입을 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배준성 상무는 “8월 출시한 KB 오!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건강한 고객 수준의 보장이 가능해 기존 유병자보험보다 가성비적 측면이 고객들의 선택을 받게 된 것 같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개발에 더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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