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큐레이션한 쉼·맛·멋 체험 ‘서울뷰티트래블위크’ 종로 일대서 개최
서울시가 큐레이션한 쉼·맛·멋 체험 ‘서울뷰티트래블위크’ 종로 일대서 개최
  • 박영선
  • 승인 2022.09.0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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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뷰티트래블위크 포스터(제공:서울시 관광산업과 )ⓒ 도농라이프타임즈

서울시는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에 와야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뷰티, 라이프 스타일 체험을 제안할 ‘서울뷰티트래블위크’를 북촌 휘겸재 한옥을 비롯한 종로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뷰티트래블위크’는 10월 한 달간 서울 전역에서 열릴 ‘서울뷰티먼스’의 하나로 서울에서의 체험을 통해 ‘뷰티’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해보자는 취지다.

서울뷰티트래블위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로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서울시 지정 문화재 가회동 한씨 가옥 ‘휘겸재’를 메인 행사장으로 선정, ‘서울뷰티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축제 안내와 함께 티클래스, 아로마테라피는 물론 유명 작가 ‘하시시박’의 사진전과 아티스트 토크, 총괄 디렉터 양태오와의 만남 또한 예정됐다.

대청마루에 앉아 소나무 정원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한옥스테이, 한방차와 전통 다과를 즐기며 족욕을 할 수 있는 카페, 인문학 강의와 함께하는 인왕산 트래킹까지 서울시가 큐레이션한 서울뷰티트래블위크는 종로 일대 30여 개 업체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스마트폰 앱 ‘부로컬리(BOOLOCALLY)’를 통해 30여 개 업체 중 5곳 이상을 방문해 체크인하면 참여 업체의 제품들로 구성된 ‘서울뷰티트래블 키트’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세계 3대 아트전문출판사 파이돈이 선정한 ‘세계 100대 공간 디자이너’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양태오 디자이너를 총괄 디렉터로 선임했다.

양태오 대표는 “잘 쉬고(Rested), 건강하게 먹고(Refreshed), 활력을 되찾는(rejuvenated) 계기를 만들어 나가며 이 시대가 추구하는 본질적 아름다움의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본 행사의 철학이자 목적이라”며 "뷰티의 개념을 화장품, 미용 등 단편적인 개념이 아닌 좋은 잠을 자고, 좋은 음식을 먹고, 풍부한 경험을 하며 몸과 마음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모든 활동과 체험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확장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서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서울뷰티트래블위크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이 추구하는 새로운 아름다움의 가치와 의미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 한시적인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사 후에도 지역 업장들과 함께 지속적인 관광콘텐츠 및 서비스를 개발해 서울이 대표적인 글로벌 뷰티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뷰티트래블위크의 메인인 ‘서울뷰티하우스(휘겸재)’는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 ‘부로컬리(BOOLOCALLY)’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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