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참여자 모집… '해외연수·건축활동비용' 지원
국토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참여자 모집… '해외연수·건축활동비용' 지원
  • 김영석
  • 승인 2022.09.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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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세계적인 건축가를 꿈꾸는 건축인이 해외 설계사무소 등에서 선진 설계기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수비용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청년 건축인의 글로벌 역량 확보를 위해 연수비용을 지원하는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참가자격은 국내·외 대학(원)의 건축 관련 학과 3학년 이상 또는 졸업 후 10년 이내인 자,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지 7년 이내인 청년 건축사이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14일 17:00 까지로, 희망자는 본인이 현재 소속에 맞춰서 신청(재학생, 졸업자, 재직자 전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전형별 제출서류 및 가점서류(자료:국토부)

지원 방법은 신청서, 포트폴리오,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다만 각 전형에 따라 제출서류 및 가점서류 등이 상이하므로 해당되는 전형과 서류를 미리 확인하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원 대상 선정은 오는 12월 중 서류 및 심층면접을 거쳐 해외연수자(50여명) 및 건축활동(20팀)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연수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12개월까지 가능하며, 연수자에게는 왕복항공료, 비자발급비, 사전교육비, 체재비 등을 1인당 3천만원 이내에서 비용을 실비로 지원한다.

또한 국제 설계공모‧프로젝트, 해외전시를 준비하고 있다면, 팀당 2천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는 해외건축 활동지원 프로그램에 신청하면 된다.

모집 공고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며, 응모요령 등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 신청은 인재육성사업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을 통해 우리나라가 건축설계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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