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전략환경영향평가' 추진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전략환경영향평가' 추진
  • 김경호
  • 승인 2022.10.2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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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소재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하고 평가준비서 심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회 위원은 ‘환경영향평가법’ 제8조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 지역별 주민대표, 시민단체, 환경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지자체 소속 공무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과 관련해 대상지역, 토지이용구상안 및 대안, 평가항목에 대한 범위 및 방법 등 전략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검토 및 심의한다.

환경부는 협의회 심의가 끝난 팔공산 전략환경영향평가준비서를 환경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등 각 기관 누리집과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 11월 초부터 14일 이상 공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해 5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국립공원 지정 건의에 따라 팔공산을 대상으로 ‘자연공원법’ 제4조에 따른 자연생태계, 자연·문화경관 등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팔공산의 국립공원 지정은 자연문화자원의 보전과 생태계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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