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따라 지역 행사 축소-변경... 부산도시재생박람회, 9일로 변경...전시 위주 프로그램으로 전환
이태원 참사에 따라 지역 행사 축소-변경... 부산도시재생박람회, 9일로 변경...전시 위주 프로그램으로 전환
  • 박철주
  • 승인 2022.11.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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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부산도시재생박람회 포스터ⓒ 도농라이프타임즈

부산도시재생박람회의 개막식과 모든 무대 공연 및 버스킹 프로그램 취소되고 16개 구(군) 및 마을공동체·유관기관의 홍보부스, 세미나 및 청년포럼, 시민강좌, 전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태원 참사에 따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원에서 4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2년 부산도시재생박람회’를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로 변경하고 경건한 분위기의 전시 위주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6개 구(군) 및 마을공동체, 유관기관의 홍보부스, 메이커 전시부스 △도시재생 세미나 및 청년포럼 △도시재생라운지 토크 및 열린 시민강좌 △내외부 전시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첫째 날에는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부산형 도시재생의 방향을 모색하는 ‘도시재생세미나’, 지역 문화 경제·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역할과 비전을 다룬 ‘부산도시재생 라운지 토크’, 도시재생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부산도시재생 열린 시민강좌’가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내일의 청년을 위한 부산도시재생의 역할을 다룬 ‘부산도시재생 청년포럼’이 진행된다.

또한 양일간 상시 운영되는 전시 행사는 △부산 내 지역의 과거·현재 모습이 담긴 ‘도시재생 Past&Post’ △포토그래퍼의 눈으로 보는 ‘부산을 휘젓다’ 등의 전시를 통해 도시재생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황영우 원장은 “이번 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부산도시재생박람회가 연기 및 축소 결정을 내린 점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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