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3분기 매출 1조1367억원... 분기 매출로 지난해 매출 1조1792억원 육박
대동, 3분기 매출 1조1367억원... 분기 매출로 지난해 매출 1조1792억원 육박
  • 김경호
  • 승인 2022.11.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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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 3분기 누적 실적 그래프(제공:대동)

대동이 올해 3분기에만 지난해 연간 매출에 육박하는 실적을 거둬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대동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 1조1367억원과 영업이익 80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27.3%, 40.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최초 3분기 매출 1조 돌파로, 지난해 실적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1792억원, 영업이익 382억원을 달성해 창립 이래 최초로 1조 클럽의 문을 열었다. 

대동의 2022년 연결기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1조3007억, 영업이익 626억원이다. 3분기만 놓고 봤을 때 영업이익은 이미 181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개별 기준으로도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대비 각 12.1%, 31.4% 증가한 7342억원, 506억원을 올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는 농업 인구 및 농경지 감소 등의 상황에서도 3분기 누적 연결 매출이 지난해 대비 6.9% 증가했다. 해외도 3분기 국가별 누적 연결 매출로 지난해 대비 북미 37.2%, 유럽 9,8%, 오세아니아 및 멕시코 등의 기타 국가 49.3%가 증가하면서 총 해외 매출이 40.5% 신장했다.

대동은 농기계 산업은 계절 특수성으로 하반기에는 통상적으로 시장이 축소 되 매출이 감소하지만 올해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하반기에 국내외 고르게 농기계 판매가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거둔 올 상반기 성장 흐름을 지속해서 이어가고, 여기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좋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창립 75주년이 되는 올해 3분기에 만에 매출 1조원을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미래 농업 리딩 기업이 되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은 지금부터”라며 “불확실성이 심화된 경영 환경 속에서 기존 사업 경쟁력 확보 노력과 미래 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에 힘을 쏟아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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