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항만 운영 정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수부, '수출입 물류 공공‧민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 운영
선박‧항만 운영 정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수부, '수출입 물류 공공‧민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 운영
  • 김경호
  • 승인 2022.11.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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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25일부터 수출입 물류 공공‧민간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원재료를 수입하거나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선박운항계획 및 현황, 항만별 터미널 운영 정보 등 관련 정보를 선사들로부터 확인하여 운송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했으나 수출입기업들이 이를 확보하는데 애로가 있었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플랫폼을 통해 수출입기업들은 선박 운항계획 및 현황과 터미널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최적화된 물류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또 수출입기업이 선적하고자 하는 화물이 위험화물에 해당하는지와 적재가 가능한지를 사전에 점검해주는 위험화물통합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해양수산부는 단순히 수출입기업과 선사를 연계해주는 것에서 나아가 플랫폼에 축적된 정보를 활용해 해운물류와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창업을 지원하는 등 신규 서비스를 발굴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 낸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부 윤현수 해운물류국장은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수출입 플랫폼을 통해 선사, 화주, 터미널사는 최적의 운영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화물선적에 따르는 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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