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중부에 10cm 강설"... 중대본, 1단계 가동
"내일까지 중부에 10cm 강설"... 중대본, 1단계 가동
  • 정은
  • 승인 2022.12.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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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3일 오후 2시부로 경기남부, 충청권, 전북, 강원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중대본 1단계는 대설주의보 4개 시·도 이상 또는 대설경보 3개 시·도 이상일 때 발표된다.

특히 14일까지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 충청북부는 10cm 이상의 눈이, 경기남부, 충청권, 전북, 울릉도, 독도는 5cm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부지방에 많은 강설이 예상되므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적시에 제설제 살포 등 제설작업을 시행하고, 위험지역과 시설은 사전통제 및 안전관리를 철저히 이행할 것과 비가 오는 지역은 젖은 노면으로 밤·새벽 사이 도로 살얼음이 얼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사전 제설제를 살포하고, 또한 밤사이 눈이 예보된 지역은 쌓인 눈이 얼어 결빙될 수 있어 사전 제설제 살포 및 제설작업을 신속히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에 출·퇴근길 혼란이 없도록 대중교통 안내 등 홍보를 적극 시행하고, 도로 결빙 등 돌발상황 발생 시 도시교통정보센터와 재난문자 등을 적극 활용하여 대국민 안내를 실시하고, 제설 작업시에는 작업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강설 이후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한파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와 관계기관에서는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필요한 사항을 즉시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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