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22일 ‘글로벌 메타버스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Global Metaverse Growth Opportunities)’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메타버스가 특히나 Z세대 중심으로 소셜 커뮤니티와 미디어를 소비하고 가상 이벤트나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주요 플랫폼으로 부상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메타버스가 실제 경제 세계와 이를 연장한 가상 세계 간 상호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기관들이 물리적 세계에서 하는 것처럼 가상 세계에서도 경제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상호 운용성이 메타버스를 정의하는 주요 속성으로 꼽히고 있다고 밝히며, 시스템 및 플랫폼 통합 역량과 물리적 세계와 연관된 인센티브 및 혜택 측면에서의 경제 효과가 메타버스 성공 성공을 좌우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B2C 기업들이 이 추세에 편승해 자신들의 영역을 가상 세계로 확장하면서 2030년 메타버스 내 시장 규모가 약 75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ICT 산업부의 키란 쿠마(Kiran Kumar) 디렉터는 “대형 기술사들은 메타버스가 인터넷 다음 단계로, 거대한 잠재력이 있다고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 1년간 게임과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소매 부문에서 가장 높은 도입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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