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코리아는 지난 10월 31일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보잉 B737 계열 항공기의 착륙장치(Landing Gear)에 대한 정비조직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엠코리아에 따르면 5년간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항공기 착륙장치 수리공정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이에 항공기 착륙장치에 대한 국토교통부 정비조직인증(2020년12월)과 미국 연방항공청(FAA) 정비조직(Repair Station) 인증(2022년10월)을 확보한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착륙장치 정비조직이 됐다.
현재 이엠코리아에서 정비·수리가 가능한 항공기 착륙장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B737 계열의 B737NG (B737-600, B737-700, B737-800, B737-900) 기종의 착륙장치다.
이엠코리아는 미국 연방항공청(FAA) 정비조직인증 확보를 계기로 정부 정책의 항공정비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향후 국내 운항사들의 해외정비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엠코리아는 향후 A320 계열을 포함한 중대형 항공기에 대한 정비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추후 유럽항공안전청(EASA)의 정비조직인증(MOA)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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