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2023년 바다갈라짐 안내책자 발간..."안전한 해양활동 지원"
국립해양조사원, 2023년 바다갈라짐 안내책자 발간..."안전한 해양활동 지원"
  • 김경호
  • 승인 2022.12.26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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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갈라짐 책자 이미지(제공:국립해양조사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의 안전한 해양활동 지원을 위해 2023년 바다갈라짐 예보시각 등을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전국 바다갈라짐 명소 인천 실미도, 선재도, 소야도, 경기 제부도, 충남 웅도, 무창포, 전북 하섬, 전남 화도, 진도, 대섬, 우도, 제주 서건도, 경남 소매물도, 동섬 등 14개소의 바닷길 열림·닫힘 시각과 바닷길 여행에 참고할 수 있는 현장 사진, 교통정보, 주변 관광 정보 등이 함께 수록됐다.

바다갈라짐이란, 간조(저조) 시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 또는 섬과 섬 사이에 길이 생기는 현상으로, 서해안, 남해안과 같이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크고, 해안선이 복잡한 곳에서 주로 나타난다.

바닷길이 열리면 육지와 떨어져 있는 섬에 왕래할 수 있으며, 해수면 아래에 있던 다양한 생물을 직접 접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바다갈라짐 명소에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나, 조개잡이 체험장이 열리기도 하여 가족 단위의 체험을 하기에 좋다.

한편 2023년도 바다갈라짐 책자는 국립해양조사원 공식 블로그 ‘바다드림에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250부를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바다갈라짐 예보는 책자 뿐 아니라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과 보이는 ARS(1588-9822), ‘안전해(海)’ 앱을 통해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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