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휴양-복지활동, 일상 활동은 '건강증진'...당일형-숙박형, '휴양-휴식'"
"산림휴양-복지활동, 일상 활동은 '건강증진'...당일형-숙박형, '휴양-휴식'"
  • 박철주
  • 승인 2022.12.30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 인포그래픽 리플렛(제공:산림청)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산림휴양⁃복지활동의 경험률이 75.8%로 전년 79.2%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의 ‘2022년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림휴양-복지활동의 목적으로는 일상 활동에서는 건강증진이, 당일형 또는 숙박형 활동에서는 휴양 및 휴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휴양-복지 시설에 대한 경험률은 숲길이 가장 높았으나 인지도와 향후 이용 의향은 자연휴양림이 가장 높았다. 또 산림휴양-복지 프로그램 경험률은 숲길체험프로그램이 가장 높았고, 인지도와 향후 이용 의향은 산림치유프로그램이 가장 높았다.

또한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자 중 82.7% 이상이 경험에 만족하며, 응답자의 94.7%가 산림휴양⁃복지활동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률은 2020년 이후 감소했으며, 방문지는 거주지와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등 코로나19가 산림⁃휴양복지활동에도 영향을 끼쳤으나, 앞으로 산림휴양⁃복지활동에 대한 의지가 큰 만큼 경험률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는 2021년 한 해 동안 산림 또는 산림 안에 설치된 시설에서 행해지는 활동을 대상으로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1만 명에 대하여 방문 면접 형태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국민의 산림휴양․복지활동 실태 및 이용목적과 산림복지서비스의 수급 현황을 확인해 산림복지정책 수립과 학술연구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국민이 산림휴양⁃복지시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조사결과를 적극 활용하고, 더욱 정확하고 실효성 있는 통계조사를 통해 산림복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