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150만대 돌파...자동차 누적등록대수 2550만대
친환경차 150만대 돌파...자동차 누적등록대수 2550만대
  • 박철주
  • 승인 2023.01.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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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 현황 및 지역별 인구 1명당 자동차 보유수(제공:국토부)

국내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500만대를 돌파했으며, 친환경차는 37.2%증가하고 경유차는 1.2%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2년말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50만3000대로 전년 대비 2.4%(59만2000대) 증가했으며, 인구 1명당 자동차보유수는 0.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가 전년 대비 37.2% (43만1000대) 증가해 누적등록 대수는 전체자동차 중 6.2%(159만대) 비중을 차지했다.

친환경차 중 전기차는 39만대로 전년 대비 68.4%(15만8000대), 수소차는 3만대로 전년 대비 52.7%(1만대), 하이브리드차는 117만대로 전년 대비 28.9%(26만2000대) 증가했다.

휘발유차는 전년 대비 2.6%(30만9000대) 증가했고, 경유차와 LPG차는 각각 1.2%(11만4000대), 2.1%(4만1000대) 감소했다.

차종별로 승용차(2095만3000대) 2.7%, 화물(369만6000대) 1.8%, 특수(13만대) 9.7% 전년대비 각각 증가했으나, 승합차는 75만대에서 72만4000대로 전년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산지별 누적점유율은 국산차가 87.5%인 2231만3000대이며, 수입차는 12.5%인 319만대로 수입차 점유율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도별 수입차 점유율은 2019년 10.2%, 2020년 11.0%, 2021년 11.8%이다.

                     모델별 신규 등록 현황 및 친환경차 신규 등록 현황(제공:국토부)

 한편 신규등록은 169만2000대로 전년(174만3000대) 대비 2.9%(5만1000대) 감소했으며, 국산차는 3.7%(5만2615대) 감소하고, 수입차는 0.5%(1천548대)증가했다. 모델별로는 포터Ⅱ, 쏘렌토 하이브리드, 팰리세이드, 캐스퍼 순으로 등록됐으며, 친환경차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K8 하이브리드, EV6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은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대변화에 부합하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현황을 세분화하여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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