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취약계층 대상 편의 앱 개발 공모전 수상 9개 앱 출시 지원
현대오토에버, 취약계층 대상 편의 앱 개발 공모전 수상 9개 앱 출시 지원
  • 김영석
  • 승인 2023.02.17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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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완료발표회(제공:그린라이트)

그린라이트는 현대오토에버가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여줄 신규 앱 9개의 출시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사회취약계층의 인권 보장, 편의 증진, 권익 보호를 위한 대학(원)생 대상의 앱 개발 공모전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해 4월부터 대학생들로 구성된 107개팀이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앱을 구현했다. 이에 현대오토에버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 교육, 임직원 멘토링, 제작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현대오토에버는 6년간 개발된 43개의 앱에 대해서도 운영과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우수 지속 운영팀에게는 추가 제작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최종 앱 제작 발표회는 지난 15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으며,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횡단보도 보행 지원 앱 ‘세이프라이트(Safelight)’를 제작한 세이프라이트팀에게 돌아갔다.

또한 키치캐치팀의 디지털 취약을 위한 키오스크 사용법 안내 앱 ‘키치캐치’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기역니은디귿팀의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한국어 받아쓰기 앱 ‘가나다 받아쓰기’ 니모팀의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앱 ‘피싱백신’이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에 개발된 배리어프리 앱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등록돼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을 수상한 세이프라이트팀의 한영찬 학생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서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것들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게 됐고, 이러한 생각들을 기술로 구현해 볼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위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항상 샘솟는데 놀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위한 따뜻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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