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콘진원, 홍콩 ‘필마트’에 한국 공동관 운영,...23개 국내기업 80개 작품 전시·수출 상담
문체부-콘진원, 홍콩 ‘필마트’에 한국 공동관 운영,...23개 국내기업 80개 작품 전시·수출 상담
  • 박영선
  • 승인 2023.03.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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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필마트’를 시작으로 중화권 수출까지 본격 재개해 수출 성과 확대에 나선다. 필마트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TV 및 필름마켓으로 지난해 81개국 749개 사 8000명이 비대면으로 참가했다.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홍콩 ‘필마트(Filmart)’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현지 한국 공동관(Korea Pavilion)을 운영해 K-드라마·예능의 중화권 수출을 본격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한 한국 공동관에서는 ▲드라마 '모범택시2'의 에스비에스(SBS)콘텐츠허브 ▲예능 '보이즈플래닛'의 씨제이이엔엠(CJ ENM) ▲콘텐츠웨이브(Wavve) ▲KBS 미디어 ▲MBC ▲에스엘엘(SLL)중앙 등 주요 방송·플랫폼사와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에이스토리 ▲KT 스튜디오지니 ▲와이낫 미디어 ▲위매드 ▲영앤콘텐츠 ▲리안콘텐츠 등 방송영상콘텐츠 제작·배급사 총  23개 국내기업이 80여 개 작품을 전시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국내기업들이 중화권을 비롯한 해외 주요 구매자들과 밀도 있는 수출 상담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국 공동관 참가 지원과 함께 사전 비즈 매칭, 교류 행사 등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문체부는 올해 제작, 방송 예정인 작품을 ‘필마트’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해 유통 전 홍보 및 선판매, 지식재산권(IP) 확장 사업화 등 수출유형 다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오는 15일 행사장 내 대극장(Galaxy Theatre)에서 업계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콘텐츠 홍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올해 방송 예정인 스릴러 드라마 <룩앳미>를 선보인다. 출연 배우 이민기와 한지현, 제작사 웨스트월드스토리 김나영 대표가 참석해 작품 캐릭터와 관전 포인트, 제작·유통(프로덕션) 계획 등을 발표하고, 현지 구매자, 언론매체와의 교류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는 홍콩을 시작으로 신흥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미주·유럽·아시아지역 등 주요 권역에서 K-콘텐츠 홍보시사회, 유통상담회 등 대면 비즈니스와 수출 기회를 최대한 확대, K-콘텐츠의 전 세계적 인기를 지속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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