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7만 5438호로 집계됐으며,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8554호로 전월 7546호 대비 13.4%(1008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7만 5438호로, 전월(1월) 7만 5359호 대비 0.1%(79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1만 2541호로 전월1만 2257호 대비 2.3%(284호) 증가했으며, 지방은 6만 2897호로 전월 6만 3102호 대비 0.3%(205호)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미분양은 8849호로 전월 8926호 대비 0.9% 감소했고, 85㎡ 이하는 6만 6589호로 전월 6만 6433호 대비 0.2%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달 기준 총 4만 119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2만 5761건 대비 59.9% 증가, 전년 동월 4만 3179건 대비 4.6%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지난달 1만 7240건으로 전월 대비 67.4% 증가,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했다. 지방은 2만 3951건으로 전월 대비 54.9%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1.4%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지난달 3만 1337건으로 전월 대비 75.6%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9.5%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거래는 9854건으로 전월 대비 24.4%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4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총 27만 3114건으로 전월 21만 4798건 대비 27.1%, 전년 동월로도 24만 881건 대비 13.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7만 7860건으로 전월 과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6.3%, 12% 증가했으며, 지방은 9만 5254건으로 전월 대비 28.8%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6.0% 증가했다.
특히 월세 거래량은 15만 2267건(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으로 전월 대비 29.9% 증가, 전년 동월 대비 3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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