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창동역 구간이 지하화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시 수원역을 잇는 국가철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감사원 감사 결과, KDI 민자적격성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창동역 구간을 지하화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GTX-C 창동역 구간은 예비타당성조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등 기존 계획과 달리, 사업 발주 이후 지상화로 추진되면서 지난해 1월 도봉구 주민들이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주민들은 GTX-C 운행에 따른 소음·진동 피해 문제로 지상화를 지속 반대해왔으나, 지하화 결정으로 주민 우려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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