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감소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증가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은 4월말 기준 총 7만 1365가구로 집계됐으며, 전월 7만 2104가구 대비 1.0%(739호) 감소했다.
준공후 미분양은 8716가구로 전월 8650각 대비 0.8%(66호) 증가했다.
4월 누계(1~4월) 기준 주택 인허가는 12만 3371로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했으며, 착공은 6만 730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43.2% 감소했다.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 7555건으로, 전월 대비 9.1%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8.6%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1만 931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3% 감소했으나, 4월 누계(1~4월) 기준 전월세 거래량은 97만 144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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