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세계 최초 반지형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 국내 유통... 스카이랩스와 판권계약 체결
대웅제약, 세계 최초 반지형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 국내 유통... 스카이랩스와 판권계약 체결
  • 이철민
  • 승인 2023.06.08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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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지형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이 반지형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를 선보인다.

대웅제약은 스카이랩스와 반지형의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연속 혈압측정기 카트원BP는 ‘광용적 맥파(빛을 이용한 맥 측정방식)’를 통해 혈압을 측정하며, 손가락에 착용하면 24시간 연속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방수기능도 갖춰 운동과 샤워, 우천 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독점 판매권을 갖고 9월부터 전국 병·의원 현장에 본격적으로 유통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고혈압, 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의 진단 및 관리 영역에도 뛰어들어 순환기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스카이랩스가 개발한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는 팔뚝을 압박해 혈압을 측정하는 ‘커프(Cuff)’ 방식이 아닌 ‘커프리스(Cuffless)’ 방식을 채택한 세계 최초의 ‘반지형 혈압계’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카트원BP는 기존 커프 방식의 24시간 혈압측정기기의 단점인 착용 불편감에 따른 수면장애, 반복적인 압박으로 인한 통증 유발 등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침, 주간, 야간 혈압 변화를 스마트폰 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혈압 데이터를 제공한다.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또 음주나 혈압약 복용 후 반응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생활습관 개선 변화도 이끌어낼 수 있다.

카트원BP는 병원용으로 우선 출시되며, 올해 말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출시 될 예정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세계 최고로 혁신성을 인정받은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로 최적화된 진단 기술과 치료 솔루션을 제공해 1200만명에 이르는 국내 고혈압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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