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청년 맞춤형 보금자리, 홍천군-보은군-경주시-의령군-함양군 등에 조성
지역청년 맞춤형 보금자리, 홍천군-보은군-경주시-의령군-함양군 등에 조성
  • 정은
  • 승인 2023.06.14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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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마을 공유주거 선정 지자체 위치도(제공:행안부)

행정안전부는 청년마을이 조성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지자체는 강원도 홍천군, 충청북도 보은군, 경상북도 경주시, 경상남도 의령군, 경상남도 함양군 등 5곳이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청년마을 사업' 참여 후 이주하고 싶어도 주거공간이 없어 지역 정착이 어렵다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이주청년 정착지원을 위해 처음 시행됐다. 지난해 강원도 영월군, 경상북도 영덕군, 전라남도 강진군 등 3곳에 처음으로 마련됐다.

청년마을 사업은 지역의 청년유출 방지와 지역에 관심있는 수도권 및 대도시 청년들의 지역활동 강화로 지역에는 활력을,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39곳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추진되는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00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개소당 20억원(특교세 10억 원, 지방비 10억 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지자체는 올해부터 조성사업을 시작해 2025년에 ‘청년마을 공유주거’ 완공과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역에 정착하려는 청년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5개 공유주거 조성지는 단순 숙소가 아닌 사무공간, 열린 주방, 취미·문화시설 등으로 조성하여 청년친화(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청년마을 공유주거 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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