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오는 19일부터 각종 환경교육 정보를 한데 모아 사용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통합플랫폼은 전국 환경교육 자원(시설, 교육 과정, 전문가 등), 환경 관련 분야별 학습 콘텐츠, 환경교육 정책·사업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통합플랫폼은 학생 등 사용자가 핵심 환경교육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를 전면 개편했다. 기존의 환경교육 콘텐츠를 지역별, 주제별, 대상별로 분류해 환경교육 정보 접근성도 높였다. 특히, 사용자의 위치기반 정보를 통해 내 주변의 환경교육 기관 및 시설, 교육 과정 등의 정보를 알려주고 시설 예약과 교육 신청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환경교육 기관들의 사이트 개설, 환경동아리의 소통(커뮤니티) 기능 제공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온라인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별 환경교육 정보를 기반으로 환경교육 현황 관리 및 분석을 해준다. 이를 통해 객관적인 환경교육 정책 수립 지원과 균형적인 환경교육 추진 관리 기반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을 통해 학교와 사회 전반의 환경교육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하여 환경교육의 기반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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