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모집
환경부, 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모집
  • 김경호
  • 승인 2023.06.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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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들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의 어려운 점 중에 하나로 인력 부족을 꼽고 있다. 

환경부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내달 19일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환경부는 2025년까지 1천여 명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인력양성 사업은 국내외(글로벌) 탄소중립 등 관련 규제 대응을 위한 실무자 과정과 기후공시 및 검증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가 과정이 목표다. 특히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실전형 교육과정이 준비됐다.

실무자 과정은 공급망 실사,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환경 무역장벽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여 국내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지원하는 교육 과정으로 수출 업종에 종사하는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연 5회 운영한다.

국내외 증권 시장에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 의무화가 논의됨에 따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에 대한 전문가 과정도 연 3회 제공한다.

7월 19일부터 시작하는 실무자 교육과정은 6월 2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의 추진역량은 기업의 수출 등 국제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관련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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