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외여행 시 가족이 함께 쓰는 '가족로밍 프로모션' 실시
SKT, 해외여행 시 가족이 함께 쓰는 '가족로밍 프로모션' 실시
  • 김영석
  • 승인 2023.06.22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 baro 요금제 세부 내용(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온 가족이 함께 데이터를 이용하는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족 단위 해외여행객들의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가족로밍’은 바로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 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29일부터 12월 28일까지 시행되며,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갈 때 한 명만 로밍 상품인 ‘baro(바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된다. 바로 요금제와 가족로밍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바로 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공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할 경우에도 추가 요금 없이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보다 빠른 데이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데이터 충전’ 가격도 6월 29일부터 1GB당 기존 9000원에서 5000원으로 45% 정도 인하한다.

SKT의 국내 가족결합 상품으로 결합된 고객들은 T월드에서 가족 로밍 서비스에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며, 가족결합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SKT 공항 부스에서 제시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가족로밍의 대표 1인이 0청년 요금제 고객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baro’ 요금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3명 가족이 6GB 바로 요금제를 1인당 7500원에 해당하는 2만2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0청년 요금제는 데이터 제공량을 일반 요금제 대비 20%~50% 정도 추가 제공하는 만 34세 이하 고객 대상 5G 요금제다.

이 외에도 SKT는 7월 20일부터 1박 2일이나 2박 3일 등 비즈니스 목적이나 짧은 기간 여행을 다녀오는 고객들을 위해 일 단위 요금제인 ‘원패스 500’의 요금도 일 1만 6500원에서 일 9900원으로 40% 인하한다.

SKT 윤재웅 구독 CO 담당은 “최근 고객 혜택을 크게 늘린 baro 요금제를 더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로밍 전반의 가성비를 강화했다”며 “설렘과 불안이 공존하는 해외여행에서 로밍만큼은 고민하지 않고 baro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혜택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