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 이야기예술인, 초등학생들에게 옛이야기 구연한다
6070 이야기예술인, 초등학생들에게 옛이야기 구연한다
  • 박영선
  • 승인 2023.06.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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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70 이야기예술인 활동사진(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 어린이집에서 진행된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의 전통이야기 구연 활동을 응용해 늘봄학교 특화 프로그램을 별도로 개발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구연 활동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돌봄(Educare) 통합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문체부가 한국국학진흥원과 교육부와 협의해 시범적으로 진행된다. 문체부는 ‘6070 이야기예술인-늘봄학교 연계’ 사업은 올해 시범운영에 이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연계 학교와 활동 규모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문체부는 노년층을 유아교육기관에 파견해 유아들에게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는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 제1기 30명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활동 규모를 확대해 올해는 3천여 명이 8,600여 개 유아교육기관에서 유아 약 52만 명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박보균 장관은 “문체부의 주력 정책인 6070 이야기예술인과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늘봄학교를 연계해 노년층의 이야기 구연 무대를 초등학교로 넓히고, 옛이야기 구연을 통해서 유아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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