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삼성페이 사용자는 실물 ‘국제학생증(ISIC, International Student Identity Card)’을 별도 소지하지 않아도 삼성페이를 통해 신분을 증명하고 학생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29일부터 실물 ‘국제학생증’을 삼성페이에 등록한 후 제휴된 해외 박물관·숙박·음식점·쇼핑·철도 등에서 학생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삼성페이 국제학생증은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114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다.
‘국제학생증’은 1953년 발행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1억여명의 학생이 발급받은 대표적인 국제학생 신분증이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5만6000여 명의 학생이 발급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페이는 현재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와 ‘고등학교·혁신 대학 학생증’을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 체크카드 기능이 포함된 국제학생증도 지원해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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