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은 감소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8865가구로 전월 7만1365가구 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후 미분양은 8892가구로 전월 8716가구 대비 2.0%(176가구) 증가했다.
지난달 주택매매 거래량은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5만5176건으로, 전월 대비 16.0%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2.7% 감소한것으로 집계됐다.
전월세 거래량은 총 27만695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5% 감소했다. 5월 누계(1~5월) 기준은 124만839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
5월 누계(1~5월) 기준 주택 인허가는 15만7534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4.6% 감소했다. 착공은 7만767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4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 승인은 4만667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1.5% 감소했다. 준공은 15만314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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