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전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제14대 이사장에 임명됐다.
KOICA는 정부 대외무상원조를 전담하는 외교부 산하기관이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장원삼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15회 외무고시로 1984년 외무부에 들어와 주뉴욕총영사, 주스리랑카대사, 동북아시아국장 등 경력을 통해 40여년간 우리 외교와 국제교류 분야에서 업무 경험을 쌓아 왔다.
KOICA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공모 및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된다.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외교부는 신임 이사장의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선진국형 개발협력 추진을 통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이라는 코이카의 비전을 적극 구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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