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불안정으로 충남-전라 등 호우특보 발표...중대본, 위기 경보 '관심→'주의'로 상향
대기불안정으로 충남-전라 등 호우특보 발표...중대본, 위기 경보 '관심→'주의'로 상향
  • 정은
  • 승인 2023.07.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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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으로 오늘 밤까지 서울, 인천, 경기,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등 5~40mm와 경기 남부, 강원남부내륙, 대전, 충남, 전북, 전남 등은 60mm 이상의 강한비가 전망된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서울, 대전, 세종, 경기, 충남을 중심으로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이날 오후 6시부로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장마기간 동안 내린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적은 양의 강수에도 산사태, 급경사지 등 사면 붕괴의 우려가 높은 만큼,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특히 어제 발생한 전북 장수군 지진으로 큰 흔들림이 관측되었던 지역에서는 산사태, 토사유출 등의 피해에 대하여 철저히 대비할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상민 장관)은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밤까지 전망됨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하천변, 산간계곡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한 사전통제 실시와 국민들은 위험상황시 발송되는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 수신시에는 안내에 따라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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