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법, ‘천개의 향나무숲’ 갱년기 치유 프로그램 진행
노는법, ‘천개의 향나무숲’ 갱년기 치유 프로그램 진행
  • 윤배근
  • 승인 2023.08.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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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개의향나무숲’ 전경(사진=바바그라운드 제공)

"갱년기는 여성들에게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도전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남편은 아내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남편의 긍정적인 말과 지지가 아내의 마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유함으로써 갱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다."

노는법이 지리산과 더불어 다양한 자연의 조화를 즐길 수 있는 구례군 ‘천개의 향나무숲’에서 부부동반 갱년기 치유에 적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천개의 향나무숲’은 자연 속 힐링공간으로, 여성의 행복한 삶을 위한 웰니스 여행지로 특화된 곳이다.

이번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먼저 너른 마당과 카페테리아가 있는 정원 어느 곳에서든 향기로운 차를 마시며 마음에 쉼을 가질 수 있는 ‘차 한잔의 힐링타임’이 준비됐다.

또한 자연 속에서 발바닥으로부터 온기와 식물의 향기를 느끼면서 자연의 느낌과 조화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맨발 걷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맨발로 걷는 것은 발바닥 자극을 통해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발바닥의 민감한 신경과 림프 순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갱년기에는 혈액순환에 변화가 생길 수 있는데, 맨발로 걷는 것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정서적인 변화를 겪는 여성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피트니스다이닝 프로그램이 있다. 피트니스다이닝은 ‘피트니스(Fitness)’와 ‘다이닝(Dining)’의 합성어로 건강과 피트니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식사를 할 때 건강과 영양 측면을 고려해 식사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한다.

허정 대표는 “갱년기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내고향 촌썸머 캠페인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콘텐츠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는법’의 운영사 바바그라운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전국 농어촌의 마을·농가를 대상으로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해 농촌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관광자원의 강점과 매력을 소개하는 ‘내고향 촌썸머 캠페인’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인 농어촌에 도시민들의 활발한 교류·방문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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