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상반기 매출 2조원 돌파... 토레스 견인 7년 만에 흑자 전환
KG 모빌리티, 상반기 매출 2조원 돌파... 토레스 견인 7년 만에 흑자 전환
  • 강용태
  • 승인 2023.08.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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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레스 EVX(사진=KG 모빌리티 제공)

KG 모빌리티가 지난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에 이어 상반기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상반기 흑자 전환은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와 함께 동유럽을 포함한 유럽 지역의 판매 확대와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 개선 모델 출시로 2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KG 모빌리티는 올 상반기 실적은  내수 3만8969대, 수출 2만6176대 등 총6만5145대를 판매해 매출 2조904억원, 영업이익 282억원, 당기순이익 3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상반기 7만277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이며,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번 상반기 흑자 전환을 견인한 차종은 토레스로 내수와 수출 포함 2만8580대가 판매됐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이러한 판매 상승세를 이어 나가기 위해 지난 5월과 6월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그리고 더 뉴 티볼리 출시에 이어 중형급 전기 SUV인 토레스 EVX를 9월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와 상품 개선 모델 출시 등 제품 라인업 확대로 판매가 증가하며 역대 상반기 최대 매출과 함께 2분기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토레스 EVX의 성공적 론칭은 물론 신흥 시장 개척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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