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단국대학교 대학원 생명융합학과 정선주 교수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2025년도 회장에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역대 두 번째 여성 회장으로 추대된 정선주 교수는 이준호 현 회장(서울대학교)과 2024년도 최도일 회장(서울대학교)의 뒤를 이어 2025년 1월부터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선주 교수는 “우리 학회의 다학제 다양성과 분야별 전문성을 조화롭게 운영해 시너지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글로벌 선도학회로 도약하기 위한 우수 연구 기반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학회지의 국제 영향력 상승을 위한 전략 수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첨단 바이오 분야와 협력하고 동반 성장하는 혁신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1989년 창립해 현재 1만80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학·의약학·농수산학 분야를 아우르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생명과학 분야 최대 학회로써 매년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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