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서부-남해 동부 연안-내만, 고수온 경보 발령
남해 서부-남해 동부 연안-내만, 고수온 경보 발령
  • 윤상현
  • 승인 2023.08.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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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온 특보 발표 해역/해수부

우리나라 전 연안 중 인천·경기를 제외한 연안, 전남 흑산도 및 제주도 연안에 고수온 주의보 및 경보가 발표됐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22일 오후 3시부로 남해 서부, 남해 동부 연안 및 내만(도암만, 가막만)에 대해 고수온 경보 대체를, 경남 사천·강진만 및 전남 흑산도 해역에 대해 고수온 주의보를 각각 발령한다고 밝혔다.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수온이 상승하여 남해 서부, 남해 동부 연안 및 내만(도암만, 가막만)에서는 28℃ 이상의 수온이 3일간 지속됐고, 경남 사천·강진만 및 전남 흑산도 해역은 25.6~27.5℃ 범위의 수온을 기록했다.

22일 오전 10시 경보로 대체된 해역의 수온은 28.0~30.0℃, 주의보로 확대 발표된 해역의 수온은 25.6~27.5℃로 수온 상승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고수온으로 인해 양식생물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양식 어장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어업인들은 수과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에 지속적인 관심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수온 대응 양식장 관리요령에 따라 양식생물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어업인 고수온 특보 단계별 조치사항/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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