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에 '첨단베어링' 제조기업 집적화 단지 조성된다
경북 영주에 '첨단베어링' 제조기업 집적화 단지 조성된다
  • 박철주
  • 승인 2023.08.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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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감도(사진=국토부 제공)

경북 영주시에 베어링산업이 특화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유치업종은 1차 금속제조,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 전기장비 제조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경북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베어링 제조기업 집적화단지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영주시 적서동 산44 일원 118만5971㎡ 면적에 용지비 592억원과 조성비 1745억원 등 총 2337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영주시는 베어링 관련 선도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산·학·연이 집적된 지역이며, 주변에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5조7827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3756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베어링 종류(사진=국토부 제공)

한편 이번 승인될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올 4분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정희 국토정책관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소부장 핵심전략품목인 베어링산업의 국산화 및 거점화를 실현하고, 동력전달 효율 개선을 위한 전기차용 저마찰 특수베어링, 우주발사체용 극저온 볼베어링, 풍력발전용 장수명 대형베어링 기술개발 지원 등을 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차세대 산업 국가성장 동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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