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개 공항, 이용객 안전 직결된 시설물 중심 집중점검
전국 15개 공항, 이용객 안전 직결된 시설물 중심 집중점검
  • 박철주
  • 승인 2023.08.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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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점 점검사항 예(사진=국토부 제공)

전국 15개 공항의 이용객 안전을 위해 공항시설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점검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중국 단체관광 허용, 9월 추석 연휴 등 하반기 공항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공항 이용객 안전과 직결된 부속물(마감재, 설치미술품등), 이용이 잦은 설비(무빙워크, 자동문등), 소규모 취약시설(가시설, 부대건물등) 위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집중 점검 기간은 29일부터 내달 22일까지이며, 점검 대상은 전국 15개 공항에 있는 4182개 시설물이다.

국토부는 그간 주요 구조부 위주의 안전점검에서 벗어나, 공항 내 부속물의 부착·고정상태 등 기존 점검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사각지대까지 위해요소를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시에는 지방항공청·공항공사는 물론, 일반인(대학생)과 민간전문가도 참여해 점검의 실효성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이상일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국격에 걸맞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항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확인해 누구나 대한민국 공항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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